칠곡군은 지난 18일 지역 내 39개 학교에 지원되는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식재료의 계약재배 농가 확대를 위한 민관거버넌스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과 학교급식 공급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협의회는 쌀을 비롯한 친환경 농산물과 GAP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인들과 칠곡군 학교급식지원센터 관계자,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여해 지역 먹거리의 안전한 생산과 학교급식 등 판로 확대를 통한 가격안정화 방안 마련 등 학교급식 전반에 대해 소통했다.  올해 칠곡군의 우수식재료 현물지원 사업비는 지난해보다 인당 지원단가 상승으로 7억7000만원이 증가한 19억8000만원이며 이를 39개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1만2447명에 지원하고 있다.  학교급식지원센터(한솔영농조합법인)는 올해 지역 내 농가 10곳과 계약재배를 통해 우수 농산물을 학교급식에 공급해 오고 있다. 해당 품목은 쌀, 사과, 딸기, 토마토, 표고버섯이다.  이날 한솔영농조합법인은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에 힘써달라며 호이장학금 100만원을 (재)칠곡군호이장학회에 기탁했다.  또 지난 2014년 칠곡군 학교급식지원센터로 지정돼 지금까지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김재욱 군수는 "학교급식용 계약재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우수하고 안전한 지역 산물을 학교급식에 공급하겠다"며 "아울러 우리 칠곡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로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진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송홍달 기자song031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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