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로 총 28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0일까지 고향사랑기부자에게 제공하는 답례품을 공급할 업체를 공개 모집했으며 이달 15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급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답례품은 내년 1월 1일부터 2년간 고향사랑기부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답례품은 기존 답례품뿐만 아니라 경옥활력단, 과일즙, 송향버섯, 벌꿀스틱 등 기부자의 선택 폭을 조금 더 다양하게 할 답례품들로 신규 선정됐다.
또한 영천시는 이달 중으로 선정된 공급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기부자들에게 선정된 공급업체의 답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기문 시장은 "먹거리부터 공산품, 체험권까지 영천을 대표하는 다양한 답례품들이 선정됐다"며 "기부자들께서 답례품을 통해 영천의 매력에 더욱 빠져들 수 있게 향후 보다 많은 지역 특산품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첫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한도의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정식열 기자jsy929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