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친환경 생태관광 프로그램인 `내추럴대구`를 통해 ESG 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자연친화적 관광사업을 추진했다.  내추럴대구 프로젝트는 지난 2019년도부터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생태자연 투어와 대구의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이벤트를 꾸준하게 펼쳐왔다.  올해는 팔공산 국립공원과 새롭게 편입된 군위군 등 기존의 생태관광지와 새로운 자연 관광코스를 함께 소개하며 자연친화적 관광도시로 이미지를 탈바꿈하는 데 기여했다.  자연 관광코스뿐만 아니라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테마별 취미 여행(요가소년과 함께하는 팔공산 요가 투어, 카콜 작가와 함께하는 드로잉 투어, 채빈·안시내 작가와 함께하는 모녀 사진 투어)에선 참여 관광객 대다수가 색다른 여행 경험을 했다는 의견과 함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하는 플로깅 이벤트(2회)를 진행하며 대구의 생태자연보호에 앞장섰고 지역의 관광소외계층인 `성보재활원` 이용자를 대상으로 특별투어(3회)를 추진해 평소 여행이 어려웠던 경·중증 장애인들에게 여행경험을 제공하며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특별 투어에는 지난달 24일, 이달 9일, 15일 3차례에 나눠 총 99명(학생 및 인솔선생님 등)이 참가했다.  투어 기간 동안 내추럴대구의 주요 관광 자원인 군위의 삼존석굴, 삼국유사테마파크, 달성습지 생태학습관, 대구 수목원 등을 방문하며 대구의 아름다운 자연관광에 체험 프로그램을 곁들여 참가자의 흥미를 끌어올렸다.  강성길 관광본부장은 "앞으로도 관광콘텐츠 확산과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실천을 기반으로 한 관광 향유권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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