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연말연시를 맞이해 시민들이 놓치기 쉬운 각종 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안전 캠페인 특별주간`을 운영하고 재난 예방 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안전 캠페인 특별주간`은 읍면동 안전협의체, 안전문화운동 경산시 추진협의회, 안전문화운동 단체 회원과 경찰, 학교 관계자 등 민·관·경의 협력으로 총 4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산지역 공설시장과 주요 도로변, 초·중·고등학교와 각 읍·면·동에서 실시됐다. 특히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학생들 대상으로 생활안전사고의 종류와 예방 방법을 알리고 교통안전 옐로카드를 배부했다.
전통시장과 일반시민에게는 경산시 시민안전보험과 풍수해보험 가입 및 소방 담요 등의 홍보물을 배부해 대상별 맞춤식 재난 예방 홍보로 시민들에게 많은 관심과 호응을 끌어냈다.
또한 자인 전통시장의 한 상인은 "겨울이면 소화기 사용 방법과 교육을 하고 있지만 막상 불이 나면 허둥대는데 홍보물로 배부된 담요를 옆에 두고 잘 사용하겠다"며 "잘 보이지 않는 곳까지 신경 써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류진열 안전총괄과장은 "각종 안전사고와 재난 예방 체계가 확립되기 위해서 안전을 당연한 가치로 여기는 문화가 자리 잡아야 한다"며 "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