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CCTV통합관제센터에 근무하는 관제요원이 보행자를 치고 도주한 뺑소니 차량 운전자를 검거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공로로 영주경찰서장 표창장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5시 56분경 꽃동산로터리 인근 횡단보도에서 보행자를 치고 도주한 용의차량에 대해 영주경찰서의 수사 협조 요청을 받은 관제요원 A씨는 신속한 주변 모니터링으로 용의 차량의 단서를 확보하고 예상 도주 방향을 면밀히 분석해 차량의 결정적 단서를 경찰 측에 제공, 용의자 조기 검거에 기여했다.  이에 안문기 서장은 지난 18일 영주시 CCTV통합관제센터를 방문, 관제요원 A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시민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데 이바지한 공로에 대해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관제요원 A씨는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근무하면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며 "이렇게 감사장을 주셔서 감사하고 동료 관제요원들의 도움이 있어서 용의 차량의 조기 검거에 기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낭 시 홍보전산실장은 "영주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특히 야간 취약 시간대 사건·사고 예방 등 시민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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