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금수면 광산1리 이종국씨는 11일 백미 12포(20kg)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벼 농사와 대원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종국씨는 젊은 농민으로 현재 금수면 농업경영인회 사무국장으로 남다른 열정을 갖고 지역에 봉사하고 있다.  이종국씨는 "손수 수확한 쌀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게 돼 보람되며 생활하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희성 면장은 "직접 농사지은 쌀을 기탁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감사하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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