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역 내 우수기업인 ㈜삼성화이바가 지난 5일 대구신문에서 주관하는 `제10회 대구경북 중소·벤처기업 대축전`에서 고용창출과 경영혁신의 성과를 인정받아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삼성화이바는 지난 2015년 경남 창녕에서 공장 가동을 개시한 후 2021년 5월 의성군과 MOU를 체결, 총 100억여 원을 투자해 의성 봉양농공단지로 확장 이전을 한 업체로 원료 소재 섬유인 `폴리에스터 스테이플 화이바`를 생산하는 제조기업이다.
국제재생표준인증(GRS, Global Recycled Standard) 외 다양한 인증을 획득했으며 PET 재생칩 원료를 사용해 친환경 자원재활용 시장을 선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올해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내실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아울러 지속적인 수출 판로 확대 노력의 결실로 지난해부터 폴란드 기업과의 협약을 통해 유럽 전역에 자사 제품을 공급, 수출실적 증대와 함께 국가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진영숙 대표는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고의 경영이념으로 삼고 고품질을 위한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추진하겠다"며 "성실한 경영으로 지역의 모범적인 우수기업으로 거듭나 의성군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올해 의성군 수상업체는 표창장을 받은 ㈜삼성화이바 외 의성을 대표하는 청년창업기업인 △박가정 △떡수니디저트 △㈜아틸로 △예술이다 △보다 스튜디오 5개 업체가 함께 기업인상의 수상 영예를 안았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