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불씨나눔회는 지난 2일 성애원과 용강동 중증장애인센터 및 독거노인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계층을 위해 420만원 상당의 생필품(쌀, 라면, 이불, 화장지)을 기탁했다.
이들은 어려운 가정의 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 450만원을 전달하고 있으며 해마다 전, 후반기를 나눠 불우이웃을 위해 약 800만원 상당의 생필품도 지원하고 있다.
김영철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더불어 사는 공동체정신을 발휘해 중증장애인 및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으며 희망을 잃지 않도록 계속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불씨나눔회는 지난 2015년 19명으로 시작된 비영리단체로 현재 15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