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지난 6일 미국 동부 예천향우회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5000불(한화 656만원 상당)을 기탁받았다.
미국 동부 예천향우회는 지난 7월 수해에도 수재민들을 위한 성금을 기탁하는 등 수년 째 꾸준하게 기부를 이어오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시화 회장은 "고향인 예천에 소년·소녀가장을 돕는 곳이 쓰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성금을 기탁하게 됐으며 고향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음에 기쁘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먼 타국에서도 해마다 이렇게 잊지 않고 기부해 주시는 미동부 예천향우회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