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국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기 위해 국가암검진 대상자에게 올해가 끝나기 전까지 암검진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암은 대부분 초기에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쉽게 발병여부를 자각하기 어려운 점으로 국가암검진을 정기적으로 검사 받아 조기에 암을 발견해 치료하면 대부분 완치가 가능하다.
올해 암검진 대상자는 홀수년생 출생자이며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50% 가입자는 본인부담금 없이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고령군 보건소는 매월 둘째주 토요일을 `암검진의 날`(12월은 9일 고령군보건소 앞 이동 암검진일)로 지정해 인구보건복지협회와 연계 이동 암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암검진 수검 독려 전화홍보 요원을 별도로 두고 검진 대상자에게 1대 1 맞춤형 수검홍보로 검진을 독려하고 있다.
김곤수 보건소장은 "암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완치율이 높으므로 검진이 매우 중요하다"며 "아직 2023년이 끝나지 않았으니 검진 대상자들께서는 서둘러 국가암검진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