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보건소는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오는 7월까지 `취약계층 비만 아동 건강 성장 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천시 보건소는 초등학교, 교육청, 지역아동센터와 협의해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다문화, 한부모, 조손가정 등 상대적으로 관심이 부족한 취약계층 과체중 아동 20여명을 대상자로 선정했다.
보건소 전문가와 함께 건강하게 먹고 운동할 수 있도록 과체중 아동이 있는 각 학교와 센터 등을 주 2회 직접 방문해 추진한다.
사업 내용으로는 올바른 신체활동과 영양 섭취, 건강한 간식 만들기 영상 제공, 개인별 맞춤형 피드백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되는데 특히 아동별 식사 일기 작성, 가정 소식지 제공 등으로 가족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아동기의 비만 감소와 더 나아가 성인병 및 만성질환을 예방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정임 건강증진과장은 "아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과 신체활동 코칭으로 건강생활 실천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금광수 기자kgs514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