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주최하고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제21회 대구국제안경전(DIOPS 2023, 이하 디옵스)이 5일 개막식과 함께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제21회 대구국제안경전은 뉴웨이브를 테마로 코로나19 엔데믹 이후의 산업과 상업적 변화를 디옵스라는 한 공간에 담아 안광학의 신산업, 신기술, 신제품 교류의 장을 선보인다.
엔데믹 이후 본격적인 대면 산업전으로 진행되는 이번 디옵스는 부스가 조기 완판돼 관련 업계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총 150개 사, 380부스 규모로 현재까지 해외 바이어 18개국, 300명을 포함, 국내외 바이어 약 5000여명이 사전 등록을 마쳤다. 현재 국내외 출입국 규제가 완화돼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해외 바이어 참관이 예상되며 이는 내수뿐만 아니라 수출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5홀 브랜드관`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7대 브랜드가 대형 부스로 전시회에 참가해 참관객의 시선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제6홀 테크놀로지관`에는 휴비츠(안광학기기), 신일광학(안광학기기), ㈜포텍(자동검안기), ㈜건영크리너(초극세사클리너), ㈜씨엠에이글로벌(초극세사클리너), 렌즈프리(콘텍트렌즈), 위드렌즈(콘텍트렌즈), 유아이컴(콘텍트렌즈), ㈜뷰사이언스(콘텍트렌즈) 등 OEM/ODM, 렌즈, 콘택트렌즈, 액세서리, 융복합 아이템이 대거 참여한다.
참가업체의 제품과 브랜드는 물론 다양한 특별관을 구성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안경의 트렌드를 한눈에 관람할 수 있는 `K-아이웨어 트렌드관`, 안광학의 미래를 보여주는 `스마트글래스 특별관`, 안경 특구 내 원천기술 업체를 한자리에 모은 `대구북구우수기업관`, 온라인에서 거래되는 제품을 디옵스 기간 동안 만날 수 있는 `아이엔샵&아이웨어코리아 홍보관`, 안경 소공인의 뛰어난 제품을 볼 수 있는 `소공인 공동관`을 비롯해 `채용박람회`와 `아이빌 첨단장비센터 홍보관`을 운영해 안광학 첨단 융복합 기술과 미래를 한자리에 선보인다.
또한 국내외 유명 연사를 초청해 내실 있는 안광학 콘퍼런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6일 `글로벌안광학컨퍼런스`에서는 글로벌 아이웨어 디자인 트렌드 및 안광학 산업 성장 방향성에 대한 주제로 ㈜허그오자와(오자와 히데오, 일본), 샤르망코리아(아오야마 와타루, 일본), 시기능훈련교육협회(크리스틴 엘리슨, 미국)가 강연을 진행하며 해당 콘퍼런스를 통해 국내외 업계 관계자에 안광학산업 미래비전에 대한 인사이트를 심어줄 예정이다.
`디옵스`는 5일부터 오는 7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DIOPS 홈페이지(diops.c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종환 기자jota1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