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고향사랑기부제의 관심도를 높이고 기부에 대한 감사를 전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2일 경주시에 따르면 천년고도 경주의 의미를 담아 1000번째 기부자를 시작으로 1000번째마다 10만원 이상 기탁자를 대상으로 당첨자를 선정해 지역 인기 숙박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달 31일 기준 경주사랑기부금 모금액은 총 977건에 1억3569만원으로 집계돼 이번주 내 첫번째 당첨자가 나올 전망이다. 당첨자는 개별 통보와 함께 경품을 배송한다.
시는 이번 이벤트로 이미 기부한 기부자에게는 감사를, 예비 기부자에게는 관심도 증대를 통한 지방재정 확충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경주를 응원해 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지역의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