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2일 저출산 극복과 가족 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둥이 가정의 행복한 추억 만들기` 사진전에 참여할 가족 20가구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만 18세 이하 자녀(2004년 4월 4일 이후 출생아)를 2명 이상 둔 경주지역 다자녀 가정으로 3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신청은 경주시 홈페이지(경주소식-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gjfuture@korea.kr)로 제출하거나 시청 미래전략실(054-779-6813)로 방문하면 된다.
시는 다자녀와 복지대상를 우선 고려해 선정하며 추후 문자로 선정자에 한해 개별 통보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오는 5월 중 화랑마을 전시관에서 가족사진을 촬영하며 촬영한 가족사진은 6월 중 신경주역 및 시청 민원실에 전시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가족사진 사업으로 다둥이 가족들이 즐거운 추억을 쌓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경주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생애주기별 지원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