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위기청소년 조기 발굴과 지원을 위해 지난달 30일 경주청소년수련관에서 `2023년 경주시 청소년안전망 제1차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실무위원 및 관계자 13명이 참석해 위기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 제시와 현장에서 필요한 각 기관의 업무 전문성을 공유하는 등 위기청소년에 대한 맞춤형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는 △경주시 △경주시교육지원청 △경주경찰서 △대구보호관찰소 경주지소 △경주시고용복지플러스센터 △경북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1388청소년지원단 △공인노무사 등 실무전문가로 구성된 조직으로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안전망 연계를 확고히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지역내 위기청소년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수립하는 역할을 한다.  주낙영 시장은 "앞으로도 경주시는 청소년이 꿈을 키우고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복지대상자의 수급자격과 급여의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오는 6월까지 `2023년 상반기 정기확인조사`를 실시한다.  경주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차상위계층 등 13개 분야 사회보장급여 수급자 중 소득, 재산 등 수급요건에 변동이 있는 5000여가구를 대상으로 급여 변동, 부양의무자의 소득·재산 기준 등 갱신된 공적자료를 활용해 변동사항을 확인하고 자격을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는 중점관리대상가구 중 부정수급 의심가구에 대해서는 생활실태 등에 대한 확인조사를 철저히 시행해 강화할 방침이다.  더불어 보장중지 및 급여감소 대상자에 대해서는 생활실태 상담과 소명자료 확인, 타보장 급여 및 서비스 연계, 생활보장위원회 심의 등의 적극적인 권리구제를 통해 위기가구의 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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