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는 지난달 29일 국가중요시설 안전관리 협조체계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주교도소를 비롯해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 ㈜풍산안강사업장 등 4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주소방서는 이날 4개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지난해 12월 31일 포항시 테크노파크에서 발생했던 화재를 계기로 재난 발생 시 사회·경제적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경주시 소재 국가중요시설의 화재 예방을 위해 △유사 시를 대비한 소방서-대상처 간 핫라인 구축 및 협의체 구성 △대상물 특성을 고려한 자위소방대 구성 및 초기대응체계 지도 등을 논의했으며 △소방시설 유지관리를 통해 항상 정상 작동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한창완 서장은 "국가중요시설은 재난이 발생하면 국민 생활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평소 철저한 대비로 재난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