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민선8기 더 큰 포항으로 도약하기 위한 소통의 장 열었다.  시는 20일부터 21일 양일간 민선8기 발전전략 수립 및 핵심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을 초청해 토론회를 개최했다.  먼저 구윤철 전 국조실장은 20일 오전 포항시 전체 국과장 대상 `포항의 지역특성 및 강점과 연계한 발전전략 수립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구 전 국조실장은 "지금 대한민국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코로나19로 인한 중국의 셧다운 등 외부적 요인으로 인해 성장률은 떨어지는데 물가는 올라가는 스태그플레이션 경제상황을 맞이하고 있다"며 또한 "기후변화 및 저탄소 문제, 디지털 전환 등의 요구에 따라 산업 패러다임도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따른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민선8기 핵심사업 컨설팅을 위한 국별 토론회를 실시했다.  우선 20일 오전에는 복지국, 환경국, 행정안전국 소관 핵심사업에 대한 토론을, 오후부터는 도시해양국, 건설교통사업본부, 맑은물사업본부 소관 핵심사업 추진전략에 대해 토론을 했으며 토론은 국별 추진전략 및 핵심사업에 대한 해당국장 발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21일 오전에는 일자리경제국, 농업기술센터, 푸른도시사업단 소관 핵심사업에 대한 토론을, 오후에는 전체 국과장이 참여하는 종합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총 4회에 걸쳐 2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회에 앞서 이강덕 시장은 "민선8기 핵심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정부 부처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유기적으로 정책방향을 맞춰가야 하는데 오늘 각 국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노하우와 경험을 배워 시정에 접목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김희동 기자press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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