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고도 경주가 하계 전지훈련 명소로 인기몰이를 하며 스포츠-관광활성화 MOU 결실을 맺고 있다.  경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스포츠-관광활성화 업무협약일환으로 한국체육대학교 복싱부 선수단 35명이 경주를 베이스캠프로 해서 하계 전지훈련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한국체육대학교 복싱부 선수단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경주를 찾아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선수단은 약 한달간 구슬땀을 흘리며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주중에는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주말에는 경주 지역 관광을 병행하며 뜻깊은 힐링의 시간을 갖고 있다.  전지훈련에 참가한 한체대 허기주 교수는 "2020년 스포츠 및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이후 3년째 경주에서 복싱선수단 전지훈련에 참가하게 됐으며 경북문화관광공사의 스포츠 관광마케팅 역할에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김성조 사장은 "스포츠 관광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이후 경북도에 3년째 전지훈련을 와주신 선수단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경북의 아름다운 관광지도 둘러보면서 힐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도 여자 유도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 등 100여명이 영천에서 전지훈련을 하며 경북의 스포츠 관광책 유치에 한 몫을 하고 있다.    김희동 기자press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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