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여름철 위생업소 안전관리와 식품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합동 지도·점검반을 편성하는 등식중독 발생 예방 활동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18일 경주시에 따르면 합동 지도·점검반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명예공중위생감시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15일부터 해수욕장 주변 식품판매업소, 식품접객업소, 숙박업소에 대해 중점 지도·점검과 더불어 홍보활동도 병행 실시하고 있다.  주요 점검사항은 식품업소의 비위생적 식품 취급, 식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조리된 음식의 보관 적정 여부 등 식품위생법 준수사항에 대해 중점으로 점검했다.  또한 숙박업소는 숙박요금표 게첨, 침구류의 위생관리 등 공중위생법 준수사항을 점검해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안전한 여름휴가를 위해 업소가 자발적으로 위생관리가 될 수 있도록 지도했다.  특히 나정해수욕장에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명예공중위생감시원, 경주외식업지부 임직원 등 60여명이 식중독 예방, 부당요금근절 및 숙박업소 위생관리 캠페인으로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진병철 식품위생과장은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고 친철한 손님맞이로 다시 찾고 싶은 경주의 이미지를 심어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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