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우체국과 ㈜GS풍력발전, 영양군에서는 18일 영양지역 저소득층을 위해 공익형 상해보험인 우체국 `만원의행복보험` 무료가입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8월부터 지원금 소진시까지 시행하기로 했다.  `만원의행복보험`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서 정한 차상위계층 이하 세대주 및 세대원 중 만 15~65세 주민이 가입할 수 있으며 1만원으로 재해 사고에 대해 1년 동안 보장하는 상품이다.  우체국에서는 남자 1인당 3만3700원, 여자 1인당 2만2200원, ㈜GS풍력발전에서 예산 700만원을 지원하고 영양군에서는 대상자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하기로 했다.  대상자 700여명은 오는 8월 1일부터 영양우체국 및 영양군 소재 우체국을 방문해 보험료 납부 없이 무료로 가입 가능하며 보험기간 동안 재해에 따른 유족보장(재해사망금/2000만원)은 물론 재해입원(1일 1만원) 및 재해수술(최대 100만원)을 보장해 주는 공익보험으로 1년 후에는 만기급부금 1만원으로 재가입도 가능하다.  오도창 군수는 "이번 협약이 공공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영양지역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더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적극적인 의지의 표현이라 생각되며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으며 김기환 ㈜GS풍력발전 대표도 "소중한 만원이 어려운 이웃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돼줄 수 있어 다행이며 앞으로 지역사회 복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강명숙 우체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영양지역에 거주하는 차상위계층 이하 저소득층이 무료로 혜택을 받게 돼 의미가 매우 크다"며 "우체국이 국가기관으로서 공적 역할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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