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단밀면 다함성(다름으로 함께 성장하는) 마을학교에서 지난 13일 학부모, 학생들이 집들이 행사를 실시했다.
다함성 단밀마을학교는 지난 2020년 7월 의성미래교육지구에서 지원하는 사업에 선정돼 당시 면사무소 내 작은 도서관에서 활동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면 소재지 내 방치돼있는 낡은 컨테이너를 단밀초등학교 학생 10명과 5년전 귀촌한 최수환 작가가 함께 `내 집 마련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통해 페인트칠하고 바닥재를 새로 설치 하는 등 컨테이너를 새로 단장해 활동 아지트로 가꿨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강병호 면장은 "다함성 단밀마을학교는 어머니들의 열정과 지속적인 관심으로 지금까지 잘 운영돼 왔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앞으로 단밀 주민자치회와 더불어 행정에서도 아이들 교육 및 보육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