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막내지만 내 집 마련은 선배입니다". 진리 저자가 `내가 내 집에 살고 싶을 뿐이야` 신간을 출판하고 홍보에 나섰다. 이 책의 저자인 진리는 20대 월급쟁이다.
좌충우돌 부린이 탈출 비법을 대공개하는 사회생활 3년차 엄빠 찬스 없이 부동산을 독학으로 20대 집주인이 된 진리 저자는 인터뷰를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저는 만 25세에 월세를 받기 위해 첫 집을 구매했고 다음 해에 실거주를 목적으로 또 한 채의 집을 구매했어요. 두 채를 합친 가격은 놀랍게도 2억5000도 안 된답니다.
대단하지 않죠? 갑자기 할 만하지 않나요? 20억하는 드림하우스에 가기 위해서 저는 저렴한 집을 사는 것으로 그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제가 책을 쓴 건 부린이이던 제가 했던 생각을 다른 분들도 많이 하실 거 같아서예요. 많은 어려움과 제약이 있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내 집을 향해 달려 가야 하잖아요?
넋 놓고 있어서는 될 일이 아니라는 거죠. 뻔하지만 지금부터 해야 합니다. 내 집 마련까지는 아니어도 내 집 마련을 위한 부동산 공부라도 당장 해야 해요.
용기가 없다면, 쓸데없이 나를 가로막고 있는 생각이 많다면, 그냥 다 모르겠고 어렵고! 그러시다면 제 책을 추천드려요.
이미 부동산 투자로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낯설고 멀게 느껴지곤 하잖아요. 저는 부동산 투자로 크게 성공한 사람은 아니지만 내 집 마련 순한맛, 평범한 20대 직장인이 맛본 작은 내 집 마련 성공 이야기를 전해드릴 수 있는 사람이에요.
제 이야기를 찬찬히 읽으시다보면 "에이 그래도 난 안 되겠어"라는 생각을 하시긴 어려울지도…?
아마 "에걔? 집 사는 거 별 것 아니네!" 하실지도요! 그러면 제 입장에서는 성공입니다라고 밝혔다.
신간 `내가 내 집에 살고 싶을 뿐이야`는 1장 내 집 마련에 도달하기까지 넘어야 할 산, 2장 남 집에 사는 시간을 똑똑하게 쓰는 법, 3장 만 25세 월세 받는 집주인이 되다, 4장 진짜 내가 살 수 있는 집을 사다, 5장 부린이는 성장 중, 6장 감이 잡히는 부동산 공부법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