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이서면 청년회(회장 최현준)는 지난 14일 이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지역 내 어르신 800여명을 모시고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제16회 어르신 위안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이서면 청년회가 주관, 이서면 청년회 역대 회장단·부녀회·생활개선회 및 여러 단체의 후원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 해제에 맞춰 3년 만에 개최된 경로잔치는 각계각층의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병현 이서면 청년회 사무국장, 강영수 내무부회장이 지역사회 및 군정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청도군수(권한대행 황영호) 감사패, 청도군의회(의장 박재성) 감사패를 각각 수상했다.    또한 이서면 청년회에서 마련한 장수상은 박주현(남,95)·김위순(여·99) 어르신이, 효부상에는 김도술씨를 대신해 부군인 박순봉씨에게 부상과 함께 전달됐다.    이희태 면장은 "2020년 2월 이후 코로나19의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냈지만 서로 믿고 의지하며 위기를 극복해내 오늘과 같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 매우 감격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항상 건강과 만복이 깃드시길 기원드린다"라고 인사의 말을 전했다. 장종길 기자jjk29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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