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금오공대 학생들로 구성된 2개 동아리가 소셜벤처 대학 동아리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동아리는 발명 동아리 `거북선 신화`와 자작 자동차 동아리 `오토매니아`이다.    소셜벤처 대학동아리 지원사업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대학 동아리를 발굴해 소셜벤처 문화를 확산키 위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시행하고 있다.    대학에 정식 등록된 동아리 가운데 3인 이상의 학생으로 구성된 동아리를 대상으로 선정되면 동아리 활동 지원금 150만원, 역량강화 워크숍멘토링, 경연대회 참가 등의 지원을 받는다.  발명·창업 동아리인 `거북선 신화`는 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 및 발명캠프 등의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며 지속적인 지역사회 기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초등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교육부 우수동아리로도 선정 된 바 있다.    이학송 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해 온 다양한 봉사 활동을 비롯 특히 키트 개발을 통해 거북선 신화만의 교육프로세스를 만든 것이 이번 사업 선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중·고교 학생들을 위한 교육 키트개발 및 이를 활용한 기부 활동을 통해 거북선 신화도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오토매니아`는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자동차로 매년 2개 이상의 대회에 참가하며 지난해 2021 K-SAE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 은상, 2021 국제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 2개 부분 수상 등의 성과를 거뒀다.  김홍균 회장은 "스스로 설계하고 제작한 자동차를 통해 꿈을 실현해 낸 부분이 또 다른 사회적 가치를 추구할 수 있는 가능성으로 비춰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또 다른 선한 영향력도 미칠 수 있는 동아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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