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주민주도 플리마켓 단계토요장터 개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
장터는 지난 14일 선산읍 도시재생주민협의체(회장 김성환) 주관으로 선산읍 단계교 일원에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높이고 따스한 온기를 불어넣기 위해 협의체 회원들이 주도적으로 장터를 기획하고 셀러모집과 공연·체험 등을 직접 준비해 선산의 멋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단계 토요장터는 2022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예비사업으로 선정된 선산人, 다시 선샤人 사업의 일환으로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총 12회로 운영, 5월에는 지난 14일에 이어 오는 28일 개장한다.
2022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예비사업으로 선정된 선산人, 다시 선샤人의 주요 사업내용은 크게 3가지로 선산읍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 단계토요장터(플리마켓) 운영, 선산 인재만들기(역량강화 교육), 걷기道 좋은 선산만들기(소규모 지역 경관개선사업)이며 선산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에서 오는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키로 했다.
장터는 지역에서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과 먹거리, 핸드메이드 제품을 비롯 각종 소품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또한 대동놀이, 삼도 사물놀이, 부채춤을 비롯한 각종 공연을 통해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해 흥겨운 축제 한마당이 됐으며 장(場)이 열릴 때마다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다채롭게 변화를 줘 단계장에 활력을 줄 예정이다.
이창수 구미시 도시재생과 과장은 "협의체 회원 모두 생업이 바쁜 중에도 지역 도시재생을 위해 헌신과 열정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선산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구미 시민들이 많은 격려과 관심을 갖고 단계 토요장터와 교육 프로그램에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