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단밀면은 `건강 실은 복지차`를 지난 11일 팔등리 복지회관에서 팔등리, 서제리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성형 찾아가는 보건복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건강 실은 복지차는 보건복지 관련 장비를 갖춘 3대의 차량(치과진료차, 세탁차, 목욕차)과 의료진, 봉사자가 주 1회 의료와 복지서비스 접근성이 어려운 마을을 찾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성형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사업으로 이날 총 55명의 주민이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받아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많이 지쳐있는 주민들에게 동네잔치와 같은 분위기에서 모두 나와 스케일링, 틀니세척, 침 치료, 진맥, 치매선별검사 및 마음건강검사 등을 지원했다. 또한 이불세탁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목욕서비스와 다양한 복지상담 및 각종 복지서비스 안내도 이뤄졌다.
마을 어르신은 "교통이 불편해 병원까지 가기 힘들었는데 동네까지 찾아와 스케일링과 한방진료도 해주고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강병호 면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주민들의 밝은 모습을 보니 너무 좋고 앞으로도 많은 마을이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