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보건소(중앙보건지소)에서는 평생 건강의 기틀이 형성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구강질환 예방을 도모하고자 이동 진료 장치를 완비한 차량을 이용해 지난 9일 감문면 위량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읍·면지역 초등학교 순회 구강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의료서비스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중단됐던 읍·면지역의 초등학생들에게 구강 검진 및 보건 교육, 초기 우식 치료, 유치 발치, 치아 홈 메우기, 불소 도포 등 치과 진료와 구강보건 관리 능력을 배양해 노후까지도 건강수명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김인규 중앙보건지소장은 "의료여건이 취약한 농어촌 지역 위주로 구강이동진료 차량과 의료진을 구성해 지속적인 구강 진료 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금광수 기자kgs514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