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문경읍 도시재생 예비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경읍 주흘문화센터에서 영화 상영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문화 향유 기회가 적었던 문경읍 및 인근 읍·면 주민들에게 영화관람 기회를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고 현재 문경읍에 추진 중인 도시재생 예비사업의 핵심 콘텐츠인 `영화`와 주민들이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상영회는 △1부 가족을 위한 영화 애니메이션 `코코` △2부 이웃을 위한 영화 `원더` △3부 추억을 위한 고전 영화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등 총 3편의 영화가 상영됐으며 가족단위 다양한 연령대의 문경시민들이 참석해 영화를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문경시 관계자는 "도시재생 예비사업을 통해 마을 영화관으로 새롭게 탄생될 주흘문화센터 1층 다목적회의실을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며 해당 공간에 대한 추억이 아름답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주민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시재생 예비사업에도 관심을 가지고 곧 조성될 마을 영화관도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참석한 주민은 "평소 주흘문화센터를 방문할 일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영화 관람도 하고 또 우리 동네에 마을 영화관이 생긴다는 소식도 듣게 돼 많은 것을 얻어간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김세현 기자hyun008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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