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1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제5기(2023년~2026년) 경주시 지역사회보장계획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보고회에는 사회보장 관련 공공 및 민간 분야 전문가 40여명이 참석해 제5기 계획 추진에 대해 논의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지역 사회보장 증진을 위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구체적인 전략과 실행방안을 마련하는 기본계획이다.
시는 2007년 제1기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제4기(2019년~2022년) 계획까지 4년 단위 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번에 제5기(2023년~2026년) 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앞서 시는 실효성 있는 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 8월~12월까지 4개월 간 400가구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후에도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9월까지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고 2026년까지 실행할 계획이다.
박원철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TF팀 공동단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있는 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