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9일 23개 시·군에서 전날 1555명(해외 유입 1명 포함)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0시 기준 누적 인원이 73만7282명이라고 밝혔다.
코로나 검사자(3175명) 2명 중 1명 꼴로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전인 지난 7일(2954명)과 비교하면 47.5%(1409명) 줄었지만 1주일 전인 지난 1일(1514명)보다는 2.7%(41명) 늘었다.
또 확진자 2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1297명으로 증가했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구미 424명, 포항 247명, 경주 180명, 경산 114명, 영주 94명, 칠곡 80명, 영천 49명, 김천·안동 45명, 상주 40명, 문경·성주 37명, 청송·예천 27명, 영덕 23명, 울진 21명, 영양 15명, 의성 13명, 청도·고령 12명, 봉화 7명, 군위·울릉 3명이다.
현재 경북지역 5개 병원의 중증병상 가동률은 20.5%, 16개 감염병 전담병원의 병상 가동률은 28.9%를 보이고 있으며 재택치료자는 모두 1만9683명으로 집계됐다.
대구시는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72명이 발생해 0시 기준 누적 인원이 72만6941명이라고 밝혔다.
하루 확진자 수가 세자리 수로 내려간 것은 지난 3일(864명) 이후 1주일 만이다.
한달 전인 지난 4월 9일(7683명)과 비교하면 8분의 1 가까이 줄어든 수치다.
전날 사망자는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대구지역 의료기관의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33.3%, 감염병전담병원의 병상 가동률은 16.6%로 내려갔으며 재택치료자는 모두 1만3827명으로 집계됐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