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만 생산되는 신품종 사과인 `피크닉`이 가을 수확 적기를 맞아 지난 20일부터 본격 출하가 시작됐다.  피크닉 사과는 지난 2015년부터 농가에 보급돼 올해 예천군에서만 약 33t 내외로 수확될 것으로 예상되며 백화점, 능금농협 등으로 판매 될 예정이다.  기존 사과보다 새콤달콤하고 아삭한 식감이 뛰어나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고 무게가 220g 정도 중소과형 크기로 한 번에 먹을 수 있어 핵가족과 1인 가구 선호도가 높다.  특히 생리장해가 적고 저장성도 좋아 예천 대표 사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재배 7년차를 맞은 올해는 병해충이 적을 뿐 아니라 생육기에 기상 여건까지 좋아 전년보다 고품질 사과 생산량이 늘었다.  김학동 군수는 "예천 피크닉 사과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알리고 긴밀한 기술 지도로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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