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중학교 과학동아리 `금천 메이커스`가 지난 16일 명절을 맞아 평소 고마웠던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자 청도군 금천면사무소를 찾아왔다.
평소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교내 무인마켓, 카페, 온라인 마켓 등을 통해 차곡차곡 모아둔 돈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연일 업무에 고생한 공무원들을 위해 마스크와 커피를 기부했다.
마스크에는 학생들의 고마움이 담긴 편지가 일일이 적혀 있어 코로나19 예방 업무와 국민지원금 지급 업무로 인해 고생하는 공무원 직원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금천 메이커스`는 현재 금빛센터에서 월 1회 지역나눔교실(천연비누 만들기, 천연향수 만들기 등)로 재능 나눔을 하고 있으며 교내·외 창업활동으로 인한 수익금 50%를 지역 관공서와 학교 직원들에 감사한 마음을 표하기 위한 음료와 마스크 배부에 사용하며 수익금 나눔을 실천 중이다.
박종학 면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학생들의 따뜻한 선물에 큰 감동을 받았고 직원들이 힘을 내서 업무에 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장종길 기자wkdwhdrlf@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