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청년의 날`을 맞아 14일 오후 도청 다목적 홀에서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 행사에는 고우현 도의회 의장,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 박창호 경북 청년정책조정위원회 공동위원장, 경북 청년회의소, 청년단체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 행사는 청년 성악공연팀 메슬러의 공연을 시작으로 청년 정책 성과 영상 시청, 청년정책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명사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청년 정책 유공자 표창은 청년 일자리 매칭 및 취업 능력 개발의 공로가 있는 칠곡군 취업지원센터가 단체표창을 수상했고 이외 청년 정책에 기여한 개인 및 공무원 등 총 28명이 수상했다.
특히 독일 청년 다니엘 린데만을 초청해 `내일을 위한 공부: 청년들의 미래·세계화·인생관 등`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강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비대면 행사 진행으로 직접 참여가 제한돼 더 많은 청년들의 참여 및 소통을 위해 경북도 공식 유튜브 채널(보이소TV)을 통해 중계했다.
동시에 `실시간 시청 인증 이벤트` 및 `질문 채택 이벤트`를 실시해 더 많은 참여를 유도하고 소정의 상품도 제공했다.
이철우 지사는 "비록 청년의 현실은 쉽지 않지만 사회 전 분야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청년의 아이디어와 정책 참여를 통해 경북을 청년이 머물고 싶은 곳으로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청년의 날`은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청년 발전과 청년 지원을 도모하고 청년문제에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8월 시행된 청년기본법과 시행령에 따라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