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서면 새마을지도자·부녀회는 지난 11일 깨끗하고 쾌적한 서면을 만들기 위해 휴일도 반납한 채 대대적인 추석 맞이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20여명의 회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한 가운데 4인 1조로 5개조를 편성해 체육공원과 아화 전통시장, 주요 도로변, 마을 진입로 심곡나들목, 사라나들목 일대에서 불법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송재헌 새마을지도자 회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마을주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활력 넘치는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영애 새마을부녀회장은 "시가지 환경정비를 통해서 깨끗한 내 고장 만들기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쁜 마음이다"라고 전하면서 "지속적인 환경정비 실시로 지역공동체 회복은 물론이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서면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백승준 면장은 "휴일도 반납하면서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앞으로도 마을 환경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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