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는 종합관제센터 기술부에 근무하고 있는 석승수(41·사진) 주임이 지난 2일 제123회 정보통신기술사 시험에 최종합격했다고 밝혔다.
정보통신기술사는 정보통신 분야에 관한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겸비한 이가 취득할 수 있는 자격으로 기술분야 최고의 자격인 박사급 전문가로 인정을 받고 있다.
이번 제123회 기술사 시험에서도 전국에서 단 10명만이 합격하고 대구에서는 지난 2019년 이후 2년 만에 합격자가 나올 정도로 전문성을 요하는 기술 분야이다.
석주임은 현재 통신관제에서 정보통신 시설물을 운용, 감시, 유지관리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해당분야 기사 자격증 보유에만 만족하지 않고 정보통신기술사 자격을 추가로 취득해 정보통신 분야 전문기술자를 꿈꾸고 있다.
석승수 주임은 "기술사 자격 취득에만 그치지 않고 향후에 있을 LTE-R(철도통합무선망) 사업, 주요설비 대개체 사업 등의 실무에 접목해 도시철도 시설물 안전확보와 시민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종환 기자jota1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