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 건설업체 지원 시책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2021 지역 전문건설업체 역량강화 컨설팅`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대기업 협력업체로 등록되진 못했지만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의 유망 중소 전문건설업체의 기업역량 수준을 진단하고 영역별 실행과제를 도출하는 등 1대 1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 업종 간, 상·하위그룹 간 편차를 줄이고 대기업의 협력업체 등록을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려는 것이다.  대기업 협력업체로 등록되면 공공발주 공사는 물론 대기업의 민간 대규모 건설공사에도 하도급 입찰참가 기회가 늘어나 건설수주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시가 올해 추진하는 `지역 전문건설업체 역량강화 컨설팅` 사업의 주요 내용은 △참여업체 업종별 현황 및 경쟁력 분석 △2020년 역량강화 컨설팅 사업에 참여한 지역 전문건설업체 16개사에 대한 지속적인 역량강화 지원 △2021년 신규 전문건설업체 역량평가 및 맞춤형 컨설팅 실시 △역량강화 컨설팅 참여업체에 대한 1군 종합건설사 협력업체 등록지원 등이다. 이에 대구시는 올해 신규 사업대상 업체는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구시회를 통해 20개사를 추천받아 10∼15개사를 선정한 뒤 △선발된 업체의 역량수준을 진단하고 △1대 1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영역별 실행과제 도출 △강소기업으로 육성 △1군 종합건설사 협력업체 등록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는 △사업계획 승인 전 시행사 및 시공사 경영진 면담 △지역 내 건설공사의 지역하도급 이행계획서 제출 의무화 △지속적인 건설공사 현장 하도급계획 이행여부 모니터링 △시-구·군 상생협력 지수제 시행 등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지원방안을 시행 중이다.  김창엽 시 도시재창조국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역업체의 수주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시책사업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명열 기자rositante@kakao.com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