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풍천면 신성초등학교는 6일 `훌륭한 선배, 멋진 후배 따뜻한 만남이 아름다워요`라는 주제로 후배 사랑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신성초등학교 류보형(17회) 동창회장은 폐교가 될 것 같았던 모교가 발전하고 있는 모습에 감동했다며 동문을 대표해서 전국 각지에서 후원해 준 830만원의 동창회 장학금을 신입생, 재학생 모두에게 동문들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다.
특히 신성초등학교 총동창회는 모교 발전과 후배들의 교육활동을 적극 지원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지역 동문회원들은 체험학습장 제공 등 후배들의 교육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런 동문회원들의 모교 사랑이 학교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신성초는 교직원과 동창회 등의 노력으로 20명 남짓 폐교 위기에서 지금은 초등학생 63명, 유치원생 6명 전교생 69명의 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류보형 회장은 "졸업한 지 50년이 지났지만 발전하는 모교의 모습을 볼 때마다 자랑스럽고 너무나 기분이 너무 좋다"며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했다.
김현광 교장은 "동문회원들의 남다른 모교 사랑이 학교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어린이들에게도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 주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했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