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은 동해안의 해양 개발 잠재력과 생태계의 가치를 평가하는 등 해양공간의 핵심용도를 지정하고 체계적 관리방향 설정을 위해 `강원·동해 EEZ 해역 해양공간관리계획 수립`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강원·동해 EEZ해역 해양공간관리계획 수립` 사업은 해양공간의 통합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해양수산부 정책사업으로 해양공간 특성평가 등을 통해 강원·동해권 해양공간의 용도를 사전에 설정해 관리하기 위한 계획 수립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은 △강원, 동해안 EEZ 해역 해양공간계획 수립 △ 해양공간관리계획圖書 제작 △해양공간 통합관리 지원체계 구축 등이 포함돼 있으며 특히 기존(2017∼2020) 마련된 해양공간관리계획(안)의 보완과 행정(확정고시) 업무 등의 종합적 해양관리계획 구축을 위한 지원활동을 담고 있다.  FIRA 김옥식 전략사업본부장은 "기관업무의 특수성에 공간분석기술을 접목해 위치 기반 어획량, 선박조업정보와 같은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해양의 특성(해양 이용·개발·보전 현황 및 계획)을 평가해 해양수산 분야의 공간적 입지를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전하면서 "국가차원의 해양공간 통합관리제도의 체계적 이행 및 해양을 이용하는 수산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노환 기자shghks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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