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의성군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6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인문학 사업은 도서관을 거점으로 인문학의 일상화·대중화를 위해 책·사람·현장이 만나는 신(新) 독서문화를 만드는 사업으로 전국 390여개의 기관이 참여한다.  오는 6월부터 운영하는 인문학프로그램은 `팬데믹 시대, 힐링이 필요한 당신에게 전하는 공감과 위로`라는 주제로 코로나 시대를 견뎌내는 지역주민들에게 `셀프 휴식법`을 전달한다. 총 3차시 중 △1차시 마음의 안식처가 필요한 당신에게 `케렌시아` △2차시 일상이 지친 당신에게 `마음챙김`△3차시 언제나 무기력한 당신에게 `오늘, 하루, 운동`을 주제로 강연과 탐방 그리고 후속모임 10회차를 운영한다.  더불어 프로그램과 연계한 `인문학 소모임`을 만들어 참여자 주도의 사전토론으로 주제를 심화·확장하고 지역사회 문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의 불확실한 현실 속에서 지친 주민들이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을 만나 따뜻한 위로와 성장의 시간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신청 접수는 오는 5월 18일부터 방문, 전화, 군 통합예약서비스를 통해 가능하며 프로그램에 관한 기타 문의는 군립도서관(054-830-6957)로 하면 된다.  한편 의성군립도서관은 올해 △지역웹툰창작체험관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디지털북 체험공간 조성 등의 3개 공모사업을 잇따라 유치해 지역주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면모를 충실히 하고 있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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