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외서면 적십자봉사회 회원 20여명은 최근 농기계 사고를 당해 어려움에 처
한 외서면 관동리 노씨의 농가를 방문해 5일 일손돕기 활동을 벌였다.
회원들은 불의의 농기계 사고로 큰 부상을 입어 병원에 입원 중인 노씨 농가(관동리 1600여평 배 과수원)에서 배꽃 수정 작업 등에 일손을 보탰다.
노씨는 "정말 필요한 시기에 큰 도움을 받게 돼 너무나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김희자 회장은 "제때 도움을 줘 보람이 크다"고 밝혔다.
안영묵 면장은 "적십자봉사회의 적극적인 봉사로 관내 어려운 농가에 큰 희망을 주게 됐다. 외서면에서도 이웃의 어려움에 항상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