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5일 오후2시 시청 알천홀에서 2014년 결혼이민여성 친정보내기 사업에 최종 선정된 10세대에 대해 경주시국제친선교류협의회 주관으로 “다문화가족 Gyeong­ju 친선대사 위촉 및 모국방문 환송식”을 개최했다. 결혼이민여성 친정방문사업은 다문화가족의 모국방문을 통해 한국생활을 위로하고 안정적인 생활정착을 지원하기 위하여 2010년부터 매년 경주시에서 세대당 200만원씩을 지원, 2013년까지 100명에게 2억원을 지원했다. 올해에도 10세대를 선정하여 경주친선대사로 위촉하게 된다.이 날 행사에서 최양식 경주시장은 다문화가족들에게 경주친선대사로 위촉장을 전달했으며 경주시민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모국에 경주를 널리 알리고 돌아올 수 있도록 당부하고, 오랜만에 방문한 고향에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아름다운 추억을 품고 한국에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며 가족들을 격려했다. 이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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