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오는 5월 3일 오후 2시 ‘제2회 분필 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
어린이날을 맞아 열리는 분필 그림 한마당은, 가족이 함께 박물관 뜰 바닥에 분필로 박물관 전시품을 그려 보는 행사이다. 참가하는 가족들에게는 분필(파스텔 24색)과 깔개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참가 작품 120여 점 가운데 우수작 10점을 선정해 시상한다.
또한, 당일 박물관을 찾은 어린이 관람객에게는 자신이 그린 그림을 활용해 그림단추를 만들어 가져가는 행사도 마련한다.
참가를 원하는 가족(어린이 포함)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http://gyeongju.museum.go.kr/)의 `교육 및 행사→신청 가능 교육`에서, 그림을 그릴 크기(대 92x92cm, 중 69x69cm)를 골라서 접수하면 된다. 120 가족(500여 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당일 박물관에서는 접수하지 않는다. 손익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