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대영고등학교가 올해도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과학영재 선발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대영고 2학년 박준현, 송성원 학생이 KAIST 과학영재로 선발돼 2026학년도 입학 자격을 얻은 것이다. 이로써 대영고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KAIST 과학영재를 배출하며, 일반고의 한계를 뛰어넘는 우수한 교육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KAIST 과학영재 선발은 전국 과학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주로 차지하는 매우 경쟁적인 과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영고 학생들이 연속으로 선발된 것은 학교의 교육 프로그램과 학생들의 뛰어난 잠재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대영고는 이미 2025학년도 KAIST 조기입학을 통해 과학 인재를 배출한 바 있으며, 이번 성과를 통해 과학 인재 양성의 산실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학교 측은 맞춤형 과학탐구 프로그램 운영, 교사의 헌신적인 지도, 학생들의 주도적 탐구 활동이 어우러진 결과로 이번 성과를 이뤘다고 설명했다.박원필 교장은 “대영고등학교 학생들이 과학고 학생들과 당당히 경쟁해 과학영재로 선발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대영고 학생들의 뛰어난 잠재력을 발현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정과 다양한 연구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성과는 지역 일반고 학생들에게 과학기술 분야 진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과학 인재 육성을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