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는 지난 1일 여름철 수난사고 예방과 시민들의 안전한 물놀이 환경 조성을 위해 오류·전촌·봉길·관성해수욕장 4개소에 배치된 119시민수상구조대 근무 현장을 방문해 구조대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무더위 속에서도 수상 안전 활동에 힘쓰고 있는 구조대원의 노고를 위로하고 근무 여건 및 운영 상황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전문 교육을 이수한 시민과 의용소방대원 등으로 구성되며 피서철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주요 임무는 수변 인명구조, 응급처치, 예방 순찰 활동 등으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의 최전선에서 활동하고 있다.
송인수 소방서장은 "폭염 속에서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수상구조대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피서객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지도와 예찰 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소방서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해수욕장과 물놀이 지역을 중심으로 안전관리 활동을 지속 강화하고 시민들에게도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