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소방서는 지난 17일 경산시 계양동 소재 남매지 못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던 20대 여성 A씨를 신속 구조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조는 경찰의 공동 대응 요청에 따라 출동한 윤석모 중앙119안전센터 팀장 외 2명이 현장에 도착해 물 속에서 생명을 위협받고 있던 A씨를 발견, 즉시 구명환을 이용해 침착하게 구조를 진행했다.  다행히 A씨는 구조 당시 의식이 명료하고 스스로 거동이 가능한 상태였으며 구조 직후 현장에 있던 경찰에 무사히 인계됐다.  윤석모 팀장은 "A씨는 물 위에서 허우적거리며 자칫 위험한 상황이 있었지만 소방관으로서의 훈련과 경험을 바탕으로 침착하게 상황을 판단하고 구조를 진행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끊임없는 훈련을 하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소중한 시간을 가지겠다"고 전했다.  경산소방서는 위기 상황에서의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강두완 기자backer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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