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지난 14일 문경새재 3관문에서 1관문까지 청소년 가족체험을 운영했다.  이번 가족체험은 올해 2번째로 진행되는 것으로 문경새재 1관문에서 2관문까지를 주로 탐방하는 것과는 달리 새로운 곳을 알아보고자 3관문 코스를 중점으로 탐방을 계획했다.  3관문에서 시작되는 코스에서는 바위에 이름을 지어주는 미션을 시작으로 장원급제길(문경새재 과거 길), 낙동강발원지(초점), 상처난 소나무, 교귀정, 조령원터, 마당바위, 지질공원, 조선시대 한글 비석, 의병활동 묘비까지로 1관문까지 탐방을 진행했다.  지난달 가족체험 1회차 참여자들 의견으로는 주말에 청소년들이 체험을 할 수 있어 좋은 기회이고 다른 지역 체험이 아닌 문경지역의 다양한 문화관광에 대해 알아보며 가족이 함께할 수 있어 좋은 추억이 된다는 평가가 있었다.  청소년문화의집 올해 가족체험은 `가치해요~ 걸어서 문경 속으로!`라는 주제로 문경 속에서 찾아보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역사, 지역명소, 체험, 먹거리 등의 문화관광을 통한 문경지역 가치 탐방을 기획해 총 6회로 구성되는 가족체험을 5~6회 참여하면 `문경가치탐사대`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서옥자 여성청소년과장은 "지난달부터 시작된 문경가치탐사대 가족체험이 많은 사람들의 호응으로 2번째가 진행된다. 문경새재는 많이 알기도 하지만 새로운 것을 알아보는 시도를 통해 앞으로도 우리 문경지역의 다양한 곳을 탐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소년문화의집 가족체험은 지난달부터 시작해 오는 10월(매달 1회씩 총 6회)까지 진행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세현 기자hyun008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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