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봉화지회는 지난 12일 시각장애인 회원과 자원봉사자, 안내인 등 44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각장애인 문화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으로 고립된 시각장애인들의 정서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문화 격차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참가자들은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영덕을 방문했다. 특히 영덕 신재생에너지전시관에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체험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한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엄영희 봉화지회장은 “회원 간의 화합과 유대감이 형성되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모두 건강해 내년에도 함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봉화지회는 시각장애인의 복지 증진과 권익 옹호를 위해 활동하는 단체로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시각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