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난 11일, 노인복지관과 공설운동장 주차장에서 한국소비자원과 협력해 ‘찾아가는 소비자권익증진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 권익 보호와 생활 안전 강화를 목적으로 경북도와 함께 준비됐다.노인복지관에서는 실생활과 밀접한 소비자 피해 예방 교육이 진행됐으며 특히 피해 다발 품목과 유통기한, 소비기한의 차이에 대한 교육이 강조됐다. 행사에서는 1:1 상담과 건강진단, 장수사진 촬영, 소형가전 무상점검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또한, 공설운동장 주차장에서는 5개 자동차 제조사가 참여해 차량 무상점검과 연료 품질 검사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서비스는 차량 정비가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와 더불어,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한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한 대형가전 방문 점검과 폐가전 수거 서비스도 제공돼 취약계층의 안전한 소비환경 조성에 기여했다.권민기 새마을경제과장은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자신의 소비자 권리를 이해하고 지킬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맞는 실질적인 소비자 보호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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