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보건소는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시민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계획이다.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보건소의 간호사, 영양사, 운동 전문가, 코디네이터로 구성된 전문팀이 6개월간 맞춤형 건강 상담과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는 스마트폰 앱 ‘채움건강’과 스마트워치를 사용해 걸음 수, 심박수, 식사 및 운동 기록 등을 입력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문가의 정기적인 피드백과 생활습관 개선 가이드를 받을 수 있다.모집 대상은 만성질환이 없는 65세 미만의 성인으로 이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의 질환으로 진단받았거나 약물을 복용 중인 경우는 제외된다. 참여 희망자는 영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에 전화로 건강검진 일정을 예약한 후,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에서 사전 체력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이후 보건소를 방문해 건강검진과 전문가의 초기 상담을 받은 뒤 최종 선정된다.선정된 참여자에게는 모바일 앱과 연동되는 손목형 활동량계(스마트워치)가 지원된다. 이를 통해 걸음 수, 심박수, 식사·운동 기록 등 생활습관 정보를 기록하고, 전문가별 맞춤형 상담과 피드백을 주기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현수진 건강증진과장은 “각 분야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만성질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사업은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