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하회탈 마라톤 클럽(회장 김기태)이 저출생 극복을 위한 소중한 나눔에 동참했다. 이 클럽은 지난 25일 안동시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을 통해 ‘저출생 극복 성금모금 캠페인’에 성금 107만 원을 기부했다. 이는 2023년 창립 이후 회원들이 각종 마라톤대회에서 획득한 상금을 전액 기부한 것이다.   기부된 성금은 안동시가 추진하는 저출생 극복 및 출산장려 사업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안동 하회탈 마라톤 클럽은 단순한 달리기 동호회를 넘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며, 지역 사랑을 실천하는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올해 창립된 신생 클럽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의 당면 과제인 저출생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선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김기태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건강한 취미를 즐기면서도 지역사회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기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저출생 극복 사업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권기창 안동시장은 “소중한 뜻을 담아 성금을 전해준 안동 하회탈 마라톤 클럽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정성이 담긴 성금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업에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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